Sometime ...
2010. 10. 29. 09:30
행복한것도 아니면 뭐냐고 ..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다 보면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가 라고 생각하게 된다
무덥던 여름이 무색해질만큼, 가을은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하다
우울함에 목이 매여서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자각을 못하고 있는것을 보면
상당히 헤이해져 있구나 라고 생각해버리게 된다
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길을 떠나기에는 지금하고 있는 일이 걸리는가 싶어도
아무 생각없이 지갑하나 달랑들고 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 보면 또 대책이 서지 않는다
매일 매일 이렇게 횡설수설 하다보면 무언가 원하는것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고민아닌 고민을 해대는것 보면 결국은 배불러 한심한 생각을 하고 있는구나 라고 또 생각한다
사실은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것에 무능함을 느끼게 되고 좌절을 겪으면서
무언가를 배울수 있다 자위하지만 결국은 내 자신에 대한 한심함에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무런 능력없이 시간만 보내며 밥을 축내는것은
결국엔 나의 어리석음에 한숨만 나올뿐이다